사단법인 부산주부클럽연합회(회장 조정희)에서는 최근 들어 십자수 부업관련 피해가 많아 소비자주의 경보령을 내리고자 한다.
박모씨(24세 직장인)는 인터넷 카페에서 십자수 부업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신청을 하였습니다. 보증금을 내고 물품을 받아 열심히 십자수를 완성해서 보냈는데 보증금과 수수료은 주지도 않고 카페가 폐쇄되었습니다. 전화연결을 시도해도 받지 않는 것으로 봐 사기를 당한 것 같다며 상담을 해 왔습니다. 윤모씨(30세 주부)는 평소 손재주는 있는 편이라 살림에 보탬이 되려고 십자수 부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보증금10만원을 걸어야 물품을 보내 준다고 해서 별 의심 없이 10만원을 보내고 물품을 받았습니다. 많은 분량을 한 달 이내에 해야 된다니 부담은 되었지만 최대한 시간을 맞추려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시간을 맞출 수 없는 분량이었고 우선 완성된 물품을 보냈더니 이런저런 핑계를 되면서 상품가치가 없다며 보증금에서 차감을 해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차감하다 보니 돌려받을 보증금이 남아 있지 않았고 결국엔 한 푼도 벌지 못하고 고스란히 돈만 보태준 꼴이 되었습니다.
위의 피해사례와 같이 몇 년 전에 유행하던 십자수 관련 부업사기가 최근 불경기를 틈타 다시 시작된 것으로 여겨지므로 인터넷 카페나 신문광고 등에 나와 있는 십자수 부업을 하려는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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