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부산지역 꽃값 강세 - 장미 1송이 1500원
  관리자님에 의해 2004년 02월 14일에 등록되었습니다

[국제신문 2004.02.12]부산지역 꽃값 강세 - 장미 1송이 1500원


본격적인 졸업 입학 시즌을 앞두고 꽃값이 껑충 뛰었다.

12일 농협화훼공판장에 따르면 꽃 도매가격이 지난달보다 평균 30% 이상 올랐다. 지난해 여름 잦은 비와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평년보다 25~30% 줄어 전년 동기 대비 시세도 20%가량 오른 상태다.

이날 장미(10송이)는 평균 4380원에 거래돼 전월 동기 평균 도매가인 1575원보다 3배 가까이 올랐다. 또 안개꽃(1묶음)은 3950원 상승한 8480원에, 최상품 프리지어(1묶음)는 1000원 올라 2300원에 판매됐다. 백합(10송이)도 4100원에 경락돼 지난달보다 400원 올랐다.

대형 할인점과 일반 꽃집 등에서 거래되는 소매가격도 30~50% 뛰었다. 부산 사상구 괘법동 R꽃집은 국화꽃(1단)을 지난달보다 2000원 오른 6000원에 판매했다. 장미도 송이당 500원 오른 1500원에 거래됐으며 안개꽃(1묶음)은 9000원에 내놓고 있어 50%나 올랐다.

이처럼 꽃값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예년보다 출하량이 줄어든데다 밸런타인데이와 각급 학교의 졸업 입학을 앞두고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 화훼업계는 부산지역 대학 졸업식이 열리는 다음주에도 튤립 칸나 백합 등 꽃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가격 오름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농협화훼공판장 서병용 경매과장은 “각종 행사가 많이 열리는 2월 중순에 형성되는 꽃 도매가격이 연중 가장 높다”고 말했다.

/ 박정수기자


parkjs@kookje.co.kr [2004-02-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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