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쇼핑센터내 손수레 위생상태 '제로'<호주>
  운영자님에 의해 2005년 03월 10일에 등록되었습니다

쇼핑센터내 손수레 위생상태 ‘제로’ (호주)

쇼핑센터에서 편리하게 물건을 실어 나르기 위해 사용하는 손수레와 바구니의 위생상태가 불량하다고 호주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호주방송은 ‘Today Tonight’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손수레와 바구니 29개를 무작위로 검사해 본 결과 이 같은 결론은 내렸다고 소개했다.

특히 채소 등 먹거리를 담는 손수레와 바구니에서 인체에 해로운 각종 병균들이 검출됐다.

고기에서 흐른 피까지 그대로 남아 있어 위생의 사각지대임이 드러났다.

호주에서는 쇼핑센터에 구비된 손수레와 바구니를 일주일에 한번 씩 청소하는 것을 법률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외관상 청결을 따지는 것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병균 제거에는 한계가 있다.

호주방송은 “29개의 손수레들 중 약 9개의 손수레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쇼핑센터 내 손수레들을 전문으로 수거하는 회사에서 근무한 바 있는 브레드 아터 씨는 방송에 출연해 “내가 일할 당시 손수레에서 아기 기저기가 나온 적이 있다” 며 “손수레들의 위생 상태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브래드 씨는 당시의 경험을 살려 손수레와 바구니를 살균하는 회사를 설립해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문제는 손수레와 바구니의 위생이 호주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최근 미국의 한 식품 연구소가 “매일 수 천명이 이용하는 쇼핑센터 내 손수레가 공중 화장실보다 더럽다”는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자료원 : 2005년 1월 7일, The Weekly Top Newspaper
▶작성자 : 해외소비자정보위원 김화용(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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