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2005-05-15 22:09]"손만 잘씻어도 질병 70% 예방"
민·관이 대거 참여하는 범국민 손씻기 운동본부가 다음달 발족된다. 각종 질병의 70%가
불결한 손을 통해 감염되는 점을 감안, 손씻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벌이기 위해서다. 운동
본부에는 정부 기관은 물론 의료·시민단체 등도 참여한다.
이들 단체는 최근 회의를 열어 운동본부를 구성, 손씻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의
견을 모았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손씻기 체험교실 운영, 화장실 세면장 보급 운동 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서울시가 벌이고 있는 1일 8회, 1회당 30초 이상 손을 씻자는
‘1830 손씻기 운동’의 확산에도 주력키로 했다.
운동본부 결성을 주도한 의사협회 측은 15일 “손은 각종 유해 세균과 일차적으로 가장 많
이 접촉하는 부위이나 손 청결에 대한 국민 관심이 크지 않다”면서 “손만 제대로 씻어
도 이질과 감기 눈병 등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협 관계자는 “대대
적인 손씻기 홍보를 통해 손으로 감염되는 각종 바이러스와 질병을 사전 차단토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로는 교육부와 국정홍보처, 식품의약품안전청, 질
병관리본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등이, 의료단체로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사협회가
각각 참여한다.
시민단체로는 한국부인회와 한국소비생활연구원, 녹색소비자연대,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한
국소비자교육원,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화장실 문화시민연대, 참교육을 위
한 전국학부모회 등이, 식품 관련 단체로는 한국음식업중앙회와 한국휴게실업중앙회, 대한
영양사협회 등이 포함되는 대규모 운동본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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